진수성찬.(7/19)
7월의 하늘은 구름으로 진수성찬이다..
토끼모양이며 갈메기모양,이상야릇한 각가지 모양이 다 준비되어있다...
7월의 들녘엔 꽃으로 진수성찬이다..
접시꽃이며 원추리,나리꽃,각가지 이름모르는 꽃들이 다 피어나고 있다..
7월의 냇가에는 물고기로 진수성찬이다..
송사리며 쏘가리,빠가사리,이름도 모르는 물고기들이 다 나와서 춤을 추고있다..
7월의 산중엔 무성한 숲과나무로 진수성찬이다
발아래 돌과 옆으로 세워둔 기암,소나무,들풀들,이름모를 곤충들까지...
풍성한 가을를 준비하려고 벌써부터 호들갑을 떨고있다...
아! 7월은 어디를 가도 진수성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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