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우담바라

털보나그네 2008. 8. 6. 13:30

 



 

  우담바라(?)

 

 

우리회사 사장사무실 금고앞 벽에 우담바라(?)가 자라고 있다.

정말 우담바라일까?인터넷을 다 디져봤지만 그래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한국불교대사전에는  풀잠자리알을 "풀에 청령(잠자리)의 난자(알)가 붙은 것이 우담바라 라고도 한다는데...

신기해서 전 직원이 들여다보고 서로들 한 마디씩하며 신기해 했다..

우리 회사에 행운이 올려고 그럴까?....

 

 우담바라 []

우담바라(優曇婆羅.優曇波羅.烏曇跋羅.優曇華.優曇跋羅華.優鉢華,Udumbara)는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다. 영서(靈瑞).서응(瑞應).상서운이(祥瑞雲異)의 뜻으로 풀이된다. 인도에서 전륜성왕(이상적인 왕)이 나타날 때 꽃이 핀다는 가상의 식물이다.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신령스런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로 쓰이고 있다. 우담바라는 경론에 자주 나타난다.<법화의소(法華義疏)>제3 끝에는 '하서도랑(河西道郞)이 말하기를 이것은 영서화라 하며 또는 공기화(空起花)라 한다. 인도에 그 나무는 있지만 꽃이 없고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이 꽃이 핀다.'고 하였다. 또 과거7불 중 제5 구나함모니불이 이 나무 아래서 성불하였다고 한다.

<혜림음의(慧琳音義)> 제26에도 '우담바라는 하늘꽃이며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피고 무력과 권력을 쓰지 않고서도 이상적인 통치를 하는 전륜성왕이 세간에 표출하면 대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이 꽃이 핀다.'고 하였다. 또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 제31에는 구원의 뜻으로 번역되고 있으며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71에는 '여래의 묘음을 듣는 것은 회유한 것으로 우담바라와 같다.'고 비유하였다.

<연화면경(蓮華面經)> 상에는 엔, 부처님이 아난에게 말하기를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우담화가 3천년 만에 나타나는 것보다 백년만억 보기 어렵다.'고 했다. <무량수경(無量壽經)>에는 이 나무는 은화식물로서 그 꽃이 사람의 눈에 뛰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라고 했으며, <법화경> 제1권 <방편품>에는 '모든 부처님의 지혜는 끝이 없어 적은 지혜로는 알 수 없으며 마치 우담바라가 때가 되어야 피는 것과 같다.'고 했다.

식물학상의 우담화는 뽕나무과의 교목인 무화과 속(屬)에 딸린 한 종이다. 학명은 피쿠스글로메라타로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자라고 꽃은 무화과처럼 은두화서(隱頭華序) 속에 들어 있으므로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남방의 따뜻한 기온에서 자라는 활엽수로서 한 길 이상 되는 은화식물이다. 열매는 엄지손가락만한 것이 보통이며 별미다. 인도에서는 보리수와 더불어 신성한 나무로 취급되고 있다.
-- 불교백과사전에서 --

 

 

위 내용으로 볼때 우담바라는 뽕나무과의 교목이며 엄지손가락만한 열매를 맺는 한길정도되는 나무인것같다...

결론적으로 우담바라는 아니라는 것...

 

'추억으로 남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대공원내관모산(9/28)  (0) 2008.09.28
낙시터(9/27 -06:00~07:00)  (0) 2008.09.27
관곡지(7/12)  (0) 2008.07.12
수리산  (0) 2008.06.30
코스모스  (0)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