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인천송도 마라톤대회.
2011년10월16일 09시출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참가종목:하프(기록:1시간57분27초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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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려다 보니 땅이 젖어있다.
어제는 마치 여름장마비 내리듯이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었는데...
예보에는 오전부터 개인다고 했다.
집에서 7시에 나와 지하철를 타고 송도 센트럴파크역에 도착하니 8시10분이다.
제일먼저 반겨주는것은 세차게 부는 바람이였다.
모자가 날라갈까봐 꼭 둘러쓰고 인파에 파뭍혀서 대회장으로 갔다.
물품보관소앞으로 가니 이사장과 명호씨가 있다.
지금 막 도착하여 옷을 갈아 입으려고 한다.
나도 옷을 갈아 입고 인증샷하고 식순을 따랐다.
바람이 너무 불어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진다.
오늘은 몸풀기수준으로 뛰여야한다.
하지만 막상 뛰다보면 늘 오버를 하게된다.
풀코스가 먼저 출발하고 다음으로 하프가 출발했다.
화장실 다녀온사이 직원사람들를 다 잊어버렸다.
몸의 컨디션은 나쁘지않다.
차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맞바람이 몹시 불어댄다.
페이스가 약간 빠른듯 하지만 기온이 높지않아 괜찮을듯 하다.
해변도로를 지날때에는 맞바람때문에 발이 떨어지지않는다.
인천대로 들어가 유턴하고 나와 다시 오던길로 돌아간다.
체력이 견딜만하다.
아마도 주로가 언덕없는 평탄도로라서 그런듯하다.
그래도 편안한 레이스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
마지막 3km 남겨놓고서는 힘이 들었다.
발바닥이 약간 통증이 온다.
신발수명이 다 된듯하다.
아무래도 신발를 새로 구입해야 할 것 같다.
골인을 하니 명호씨가 1시간 46분에 들어왔고 재현이가 53분에 들어왔단다.
내 시계를 보니 1시간57분34초57로 멈처있다.
5km-27'51"42,10km-55'04"40(27'12"98).
15km부터는 거리푯말이 잘 안되어 있어서 check를 못했다.
옷을 갈아 입고 나오니 이사장과 전수현이 2시간14분대로 들어왔단다.
우리일행은 차로 이동하여 구송도로 가서 30년전통이라는 장뇌삼 삼계탕을 한그릇씩 먹고 헤여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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