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제비꽃(2011.4월16일)

 

 

 

남산 제비꽃.

 

 

 

2011년 4월16일.

쾌청한 봄날오후

잠시 짬이 생겨 근처 산으로 가서 봄마중하러 갔다.

날이 포근하고 따듯하니 자리를 준비해 와 숲속 양지바른 곳에다 자리를 펴 가족이 일광욕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방해하지 않으려고 살며시 그 옆으로 지나 중턱까지 갔지만 신통치않다.

시계를 보니 이제 하산준비를 해야할 시간...

내려가려다 발밑에 보이는 하얀 꽃무리.

자세히 살펴보니 그 옆에도 그 뒤에도 ... 

남산 제비꽃이다.

빈손으로 보내지는 않는군...고맙습니다..

 

 

남산제비꽃.

학명은 Viola dissecta var. chaerophylloides (Regel) Makino.

여러해 살이 풀이고 산지에서 자생한다.

한국,일본에 분포되어 있으며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순박함이다.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개씩 개화.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바소모양이고 부속체는 네모모양. 꽃잎에는 자주색의 맥이 있으며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양지꽃.

 

 

 

 

 

 

 

 

 

 

Sad Lisa / Chyi Yu

 

 

Sad Lisa - Chyi Yu 

 

       

She hangs her head and cries on my shirt.
  내가슴에 머리를 묻고 그녀는 웁니다
  She must be hurt very badly.
  아주 심하게 상처 받았나 봐요

  Tell me what's making you sadly
   얘기해봐 무엇이 너를 그렇게 슬프게 하니
  Open your door, don't hide in the dark. 
  마음을 열어, 어둠속에 숨지마

  You're lost in the dark, you can trust me. 
  어둠속에서 길을 잃었구나. 나를 믿어
'Cause you know that's how it must be.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는 알고 있잖아

  Lisa Lisa, sad Lisa Lisa.
  리자.리자. 슬픈 리자

  Her eyes like windows, trickle in rain  
  창문에 흐르는 빗물처럼 너의 눈에 눈물이
  Upon the pain getting deeper. 
  고통이 더 심해지고

  Though my love wants to relieve her.  
  나의 사랑으로 구원하고 싶으나
  She walks alone from wall to wall. 
  혼자서 방황을 하는구나

  Lost in her hall, she can't hear me.
  혼자서 빠져서 내 말을 들을려고 하지 않아
  Though I know she likes to be near me.
  그녀가 내가까이 있고 싶어하는것을 내가알고 있지만

  Lisa Lisa, sad Lisa Lisa.
  리자.리자. 슬픈 리자

  She sits in a corner by the door. 
  그녀가 문옆 구석에 앉아있네 

There must be more I can tell her.
  내가 그녀에게 말해 줄것이 너무 많은데

  If she really wants me to help her.
  그녀가 도와달라고 말만 하면
  l do what I can to show her the way.
  그녀에게 길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할수있는 것은 모두 할수 있을텐데

  And maybe one day I will free her.
  아마 그리고 어느날 그녀를 자유롭게 놔 둘거야
  Though I know no one can see her.
  그리고 아무도 그녀를 볼수 없을거야

  Lisa Lisa, sad Lisa Lisa.
  리자.리자. 슬픈 리자

 

 

1956년 10월생 타이완 타이쭝태생,

1978년 가수데뷔, 대만대 인류학졸업,

대만의 존바에즈라고 불리는 치위(齊豫/제예)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수로, 신조협려라는 TV드라마 주제곡을 통해 알려졌지요.

 

그러나 왠만한 중국어권 음악사이트에서 대만 여가수를 이야기할땐 제예와

반월운이 거론된다고 합니다.  제예는 2번의 결혼을했는데 두번째 결혼은

음악적스승이라고 할수있는 작곡가 이태상의 동생인 이태명과 했다가

현재는 이혼한상태로 친자녀는 없고, 입양한 딸하나 키우고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