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길은 길을 낳는다.ㅡCat's Meow / Danny Weis

털보나그네 2010. 10. 17. 08:45

 

길은 길을 낳는다. 

 

 

 

2010년10월17일.

서명숙 제주 올레길이사장은 스페인 산티아고 800km 길을 걷고난 후 제주에 올레길을 내면서 "길은 길을 낳는다"고 했다.

끊어진 길을 잇고,잊혀진 길을 찾아내고,새로운 길을 개척해 만든 제주 올레길.

길이 길을 낳는다는 의미는 비단 올레에만 적용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한경에세이 "우리의 길이 세계로"에서.

 

제주 올레길 코스http://www.jejuolle.org

 
 
 

길에는 무엇이 있을까?

계절이 내려앉은 길에는 바람이 불고 햇살이 스며든다.

그리고 어딘가에는 옛사람들의 발자취가 서려 있을것이다.

배낭을 매고 길 위에 서면 번잡한 일상은 뒤에 남고 홀가분한 마음이 된다.

그래서 한번 길을 나서 본 사람들은 또 길 위에 서게 된다.

 

 우리말 중 '길' 만큼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말도 없다.

아침저녁으로 오가는 곳도 길이고,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방향도 길로 부른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 그 방법도 길로 부른다.

끝도 없이 이어져 눈앞으로 펼쳐지는 길은 어떤 사람에겐 구도의 길이고 휴식의 공간이다.

 

길에서 길을 잃을 걱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각자의 생을 보듬어 안고는 제 길을 가고 있다.

사람의 몸에는 길이 들어있다.

산다는 건 자신 안에 있는 길을 풀어놓으며 가는 것이다.

바람이 불어오고 바람이 불어가고, 강물이 흘러오고 강물이 흘러가는 한국의 길은 살아있음이 축제로 느껴지게 하는 곳이다.길은 길로 이어져 그 끝을 알 수 없이 이어져 간다....

 

 

 

지리산둘레길: http://www.ollegil.net

북한산둘레길 : http://inside.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3/201009....

시흥시늠내길: http://cafe.daum.net/neumnaegil 

 

 

 

Diva
Era
 
이니그마와 흡사한 음악으로 성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찬가를 전하는 이어러(Era)는
프랑스 뮤지션 에릭 레비(Eric Levi)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1998년과 2000년에 이어러의 이름으로
두 장의 앨범을 낸 에릭 레비는 몽롱한 무의식의
세계를 건드리는 음악으로성공을 거뒀다.

이어러는 프랑스 출신의 멀티 인스트루멘틀리스트
에릭 레비(Eric Levy)에 의해 1998년 결성되었다.
그 외에 다른 멤버로는 베이스에 리 스클라(Lee Sklar),
드럼에 닐 윌킨슨(Neal Wilkinson), 
기타에 패트리스 타이슨(Patrice Tison) 그리고 로비
매킨토시(Robbie McIntosh)가 있다. 
그들은 팀을 결성한 바로 그 해에 데뷔 앨범 ERA를 발표했는데
국내에서는 여기에 수록된 Ameno가 자동차 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최근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팝과 클래식, 테크노와 뉴 에이지에 이르는 그들의 독특한 음악은
유럽 음악계에서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레비의 신비로운 신서사이저 연주와
성가대 합창이 더해진 Omen sore에서부터
그 들 음악의 색다른 느낌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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