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2010년7월4일.
6~7월 줄기와 가지 끝 마다 지름 2cm 정도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산방상으로 매달려 꽃이피다
수꽃의 수과는 털이 있고 암꽃의 수과는 관모가 있으며 양성화의 수과는 막질관모와 털로 이루어진 관모가 있다.
개망초는 일제 1910년 한일합방 즈음에 들어온 귀화식물이며
개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며 1905년 을사조약이 맺어졌기에
이름중에 '망초(亡草)'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이름이 붙여 졌다고 전해 진다.
망국초,왜풀,개망풀이라고도 한다.
또다른 이름은 게란처럼생겼다고 계란꽃,
북한에선 돌잔꽃.
비슷한 봄망초가 있는데...
줄기속이 비어있어 손으로 눌러보면 단단하지않아 푸석하게 들어간다.
크기는 엇비슷하지만 꽃잎처럼 보이는 설상화(혀꽃)가 좀더 많고 가늘다.
꽃가운데 통상화(대롱꽃)부분도 개망초보다 반듯하지가 않다.
너무 흡사해 잘 구분이 안간다....
개망초.
시:유강희 작곡:유종화 노래 : 박양희
이 고개 저 고개 개망초꽃 피었대
밥풀같이 방울방울 피었대
낮이나 밤이나 무섭지도 않은지
지지배들 얼굴마냥 아무렇게나
아무렇게나 살드래
누가 데려가 주지 않아도
왜정 때 큰고모 밥풀 주워 먹다
들키었다는 그 눈망울
얼크러지듯 얼크러지듯
그냥 그렇게 피었대
스쳐간 자리마다 그리움이 남는다 / 박희자
눈이 부신다
구름처럼 일렁인다
깡마른 체구로 멀쑥이 서서
하늘만 바라본다
슬픔에 젖은 눈동자 굴리며
너울너울 춤을 춘다
스스로 자라 외로움 달래고
바람에게 하소연 하며
그렇게 피어
하얀 물결로 마음 사로잡으니
스쳐간 자리마다
그리움이 남는다
붙여준 이름으로 미움 받던 개망초
외로움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는 이의 슬픔을 덮어주며
화해하자 소리치다 눈물 흔적
남겨 놓고 유월의 산하에
활짝 웃는 너의 모습
아름답구나
01. Ng Aik Pin – Nocturne
02. Stamatis Spanoudakis - To Dori
03. Giovanni Marradi – Secrets
04.The Daydream – Tears
05.Ng Aik Pin - Bridge Of Time - Now The Leaves Are Falling Fas
06.Dance of the Clouds - Origen
07.Daniel Fernandez – Nocturne
08.Andre Gagnon - The Wave of the Wood
09.봄의 왈츠 Ost Classic CD1 " 06. A Sad Motive" // 박종훈
10.엘레니 카라인드로우 (Eleni Karaindrou)의 Adagio(아다지오)
11.Wong Wing Tsan - Destiny and Bond
12.Sonnet of the Woods - Yuhki kuramoto
13.Kevin Kern – Childhood Memory
14.Phil Coulter - In Loving Memory
15.John Boswell – Toujours
16.Yiruma - When the Love Falls - 빗소리 / 피아노
17.라임라이트 (Limelight, 1952) OST Theme from Lim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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