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5월24일.
대파모종한판-5000원,씨 한봉지-2000원,쪽파-1200원.
아침에 운동을 하고 아침을 먹자마자 밭으로 갔다.
안양형이 벌써 와서 파를 모종하고 계신다.
시장에서 쪽파한단과 생강 3천원어치 샀단다.
파를 다 심고 생강을 심으려고 보니 깐 생강이다..ㅋㅎㅎ
집에 가져가서 반찬에 넣어드셔야 할것 같다고 하면서 웃었다.
천막을 버드나무 밑으로 옴겨설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주변정리하고 점심을 근처 소머리국밥집에 가서 한그릇씩 먹고 다시 오후일을 시작하려는데 비가온다.
다행히 천막공사가 다 끝나서 그곳에서 비를 피할수 있었다.
옆에 비닐하우스로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한참만에 비가 그치고 해가 다니 나온다.
시금치를 다 띁고 그곳에 대파를 심기로 하고...
대파를 사러 (형이 앞에있는 집엔 없다고 해서 그집을 빼고 )다 돌아다녀봐도 구하질 못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혹시하는 마음에 앞집에 들려서 물어보니 자기네가 쓸려고 나둔게 있는데 가져갈려냐고한다.
당연히 가져가죠! 씨한봉지와 대파모종 한판을 사서 밭으로 가 심었다.
다른 한쪽엔 김장무를 조금 심었다.안양형이 무청을 띁어 먹으면 맛있단다.
상추와 쑥갓,시금치를 수확하여 비닐 봉지에 담아 집으로 ....
오늘 하루종일을 밭에서 지냈다.
저녁에 가져온 상추와 쑥갓으로 쌈싸먹었는데.역시 맛이 좋다.
씹을수록 연하고 쌉싸름하여 맛있다.
식구들도 모두 맛있다고들 한다....
비를 피하며...
오늘 설치한 천막.
파,모종과 씨뿌린 곳.
식당앞집 뜰에 자라는 다래넝쿨.
오늘 품삵....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배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