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ade (Jim Brickman)
몸의 온도를 올려라.
※체온 1℃가 높아지면 면역력은 높아진다.
야생동물들이 몸이 아플때 양지바른 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체온을 높히기 위해서라고 한다.
체온이 1℃높아지면 백혈구 숫자가 5배 증가하고, 체온이 1℃낮아지면 30%감소한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 속도가 빨라져 그만큼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백혈구는 적혈구와 달리 핵을 가지고 있는 매우 독특한 세포이다. 적혈구는 핵이 없기 때문에 상부의 지시에 의한 단순 업무를 수행하지만, 백혈구는 핵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결정으로 외부에서 침투하는 각종 병균 및 해로운 물질들과 맞서 싸우는것이다.
우리 몸에는 매일 하루 평균 3,000개의 암세포가 누구에게나 생겨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백혈구가 암세포를 탐식해서 없애기 때문이다.
생명체는 모두 단세포 생물에서 진화되어왔다. 영양분이 되는 대상을 잡아먹고 소화시킨 뒤 쓸모없는 물질을 배출하는 단순한 한 개의 세포에서 출발된 것이다. 그러다가 세포에 다양한 기능이 필요해지면서 분화된 결과, 어떤것은 피부세포가 되고 어떤것은 장세포가 되고 어떤것은 신경 세포가 되어, 각각의 특성과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세포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체세포 중에도 단세포 생물 시대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세포가 아직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백혈구의 대식세포이다.
백혈구의 대식세포는 지금도 아메바같은 보양을 하고 있고, 아메바같은 성질을 가지고 표적이 되는 물체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소화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탐식 이라고 부르는데 이능력이 곧 우리 몸의 방어세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생명체의 몸을 방어하고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 바로 백혈구이다. 백혈구의 대식세포와 림프구인 T세포, B세포, NK세포는 면역체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다.
백혈구의 여러형태.
※나이들수록 필요한건 허벅지·허리 근육
근육은 우리 몸무게 중 절반을 차지하며 체온의 40% 이상을 생산한다.
근육 움직임이 부족하면 체온이 내려가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비롯해 당이 충분히 연소되지 않고 그로 인해 생긴 잉여물이 고지혈증과 당뇨병(고혈당)까지 초래한다. 근육은 또한 인체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도 근육 때문이다. 60조개나 되는 인체 세포가 생명을 유지하는 이유도 근육이 움직여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근육은 태어나면서 급속히 발달해 30대 남성은 체중의 약 40~45%, 여성은 약 35~40%를 차지한다. 근육량은 25~30세에 최고에 달했다가
40세 무렵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다. 특히 등 근육과 복근, 엉덩이 근육, 넓적다리 근육과 같이 큰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일본 근육운동 전문의로 손꼽히는 다케우치 마사노리 원장(오키나와 다케우치 정형외과)은 "근육 양은 30세쯤 정점에 달하고 40세 이후 해마다 1%씩 감소해 평균 수명에 해당하는 80세가 되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늦어도 40대부터 근육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이가 들면 엉덩이 부위 큰볼기근과 넓적다리 뒤쪽 햄스트링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실제로 고령층 엉덩이 근육은 쭈글쭈글하고 근육이 거의 없어 뼈가 잡힐 정도다. 대퇴골 경부 골절의 주요 원인인 낙상도 큰볼기근과 햄스트링 근육이 약해서 발생한다. 큰볼기근과 햄스트링 근육이 있어야 자기 몸을 지탱할 수 있고 넘어지려고 할 때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진 또 다른 이유로 동양인의 잘못된 걷기 자세가 꼽힌다. 동양인은 넓적다리 앞쪽에 있는 `넙다리 네갈래근`과 함께 가자미근, 장딴지근으로 이뤄진 종아리 `장딴지 세갈래근`을 주로 사용해 무릎을 굽힌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다. 이렇게 걸으면 발이 땅에 닿을 때 무릎이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발 앞쪽이 땅에 먼저 닿아 어딘가에 걸리거나 무게중심을 옮기다가 넘어지기 쉽다. 또 엉덩이 근육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시선이 아래로 향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서양인들은 등을 곧게 펴고 무릎을 굽히지 않은 채로 발을 앞으로 뻗어 발뒤꿈치부터 땅에 디딘다. 이렇게 하면 큰볼기근과 엉덩허리근을 충분히 사용해 엉덩이 부위 근육에 탄력이 붙는다.
서구식 생활방식도 근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원장은 "생활방식 변화로 침대와 의자, 식탁을 사용하게 되면서 엉덩이 근육을 쓸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최근 자주 발생하는 고관절 질환은 고관절이 원인이 아니라 엉덩이 근육이 줄어들어 빚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근력은 운동을 통해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단련해야 좋아진다. 또한 평소 하던 운동의 반대 방향으로 근육운동을 하면 신체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근력운동은 어깨와 허리, 가슴, 복부, 다리 등 주요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주는 아령이나 덤벨 들어올리기, 헬스클럽의 부위별 근력 강화, 요가 등이 좋다. 유산소운동으로 추천되는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러닝머신도 근력운동에 좋다.
근력운동은 운동 종류보다 운동강도가 더 중요하다. 스포츠생리학에 따르면 운동강도는 1분 동안 맥박수로 측정하는데, 160에서 본인 나이를 뺀(160-나이) 숫자가 적절하다. 예를 들어 나이가 50세이면 `160-50=110회/분`으로 1분 동안 110회 이내로 맥박이 뛰게 운동을 하면 된다.
손일석 강동경희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운동은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 원래 체력의 60%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데 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천천히 걷기나 요가와 같은 운동이 더 효과적이며 음악감상과 명상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근육의 단계별 하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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