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횡설 수설/Rain and Tears-Aprodite's Child

털보나그네 2010. 9. 10. 13:06

 

 

 

횡설 수설. 

 

 

 

2010년9월9일.

또 가을이 온다.

이제는 안 올것 같은 가을이...

지치도록 더운 열기를 밀어내고

싸늘하게 다가온다.

정말 어김없는 계절의 순환이다.

어쩌자고 이 계절은 어김이 없는 것일까?

가을을 맞이 할 준비도 안 되었는데...

 

인간의 삶이란 참 단순하다.

아침,점심,저녘 또 아침,점심,저녘...

이렇게 반복되고,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데...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색다른 것이 하나도 없질 않은가?

이미 만들어 놓은 쾌도를 타고 지나가는 것일 뿐인데...

새로울 것 하나 없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은 참 이상하게도

똑같은 길를 가도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

산을 올라도 오를 때와 내려 올 때

그 느낌이 다르고,

보이는 것도 다른것은

왜 일까?

아는것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빤 한 것도 막상 격어보면 새롭다.

이런 것이 인생의 묘미인듯 하다.

어제의 일를 다 기억못하고

오늘를 사는 기억 상실증이 주는 즐거움이다.

기억상실를 더 많이 하면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

...

 

 

 

 

 

 

 

 

 

 

Rain and Tears

Aprodite's Child

 

 

 


 

 

 

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When you cry in winter time
You can`t pretend It`s nothing but the rain
How many times I`ve seen
Tears falling from your blue eyes
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Give me a glance of love   ah~~~
I need an answer love    ah~~~
Rain and tears in the sun but in your heart
You feel the rainbow waves
Rain or tears both are show
But in my heart there`ll never be a star
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Rain    ah~~

비와 눈물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태양 아래서 당신은 드러납니다.
겨울에 당신이 울 때
아무것도 아닌 척 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푸른 눈동자에서 떨어지는
눈물방울을 나는 수 없이 보아왔습니다.
비와 눈물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태양 아래서 당신은 드러납니다.


사랑의 눈짓을 나에게 보내세요
나는 표현하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태양 아래서 비와 눈물
그러나 당신의 가슴 속엣
당신은 무지개의 물결을 느낍니다.
비와 눈물은 둘 다 똑같습니다.
그러나 내 가슴에 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와 눈물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태양 아래서 당신은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