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증체질.
2010년3월30일.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오늘 우연히 책을 읽다가 문득 남겨두고 싶은 충동이 일어 이렇게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여 옴겨본다.
체온이 0.5℃ 떨어져도 신진대사가 느려지고,혈액의 흐름은 물론 면역력까지 저하된다.
대사능력이 떨어지니 몸엔 열량이 남아돌아 지방이 쌓이고,각종 촉매제인 생리활성 물질이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암세포 역시 저체온에서 잘 증식된다,저체온증인 사람이 잔병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하여 체온이 떨어진다,스트레스를 '마음의 냉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만도 체온을 떨어뜨린다,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다 지방덩어리가 열전도를 낮춰 체온상승을 막는것,게다가 일단 지방이 쌓이면 체지방이 잘 분해되지않는 냉증체질이 된다.
비만이 악순환되는 것이다.
신체적 활동이나 운동부족도 한 원인이다.
근육은 열를 만들고 소모하는 에너지 다소비공장이다.
근육이 없으면 당연히 열 생산과 소비가 원활하지않아 몸이 차가워진다.
여기에다 혈액을 분출하는 심장이 약해져 온몸에 따뜻한 혈액을 고루 전달하지 못한다.
그러면 손이나 발과같이 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일수록 차가워져 이른바 수족 냉증현상이 나타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외부의 열을 이용하는 것과 인체내부에서 열을 대량생산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탕욕이다,
몸을 덥히면 뭉친 근육이 풀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의 노폐물이 배출된다.
혈관의 탄력성이 좋아져 온몸이 따뜻해 진다.
후자는 운동이다,
원리는 같지만 근육을 움직여 열을 생산하는 것이 다르다.
체온의 30~40%는 근육에서 나온다.특히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혈관을 압박하고 풀어주면서 탄력성을 길러준다.
이때 심장 역시 온몸에 신선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노동강도를 높이고 그결과 심장근육은 물론 심장을 감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튼튼해 진다.
우리가 음식을 먹었을때 대부분은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에 저장된다.
만약을 위해 몸이 준비한 "에너지 저장고"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저장고의 용량이 다 차면, 몸은 에너지를 지방의 형태로 각 부위에 저장한다.
그런데 지방은 배,옆구리,허벅지에 가장먼저 쌓이고,제일 마지막으로 상체와 얼굴등에 쌓인다.
뺄때는 반대로 상체,얼굴,가슴등의 살이 먼저빠지고 맨 나중네 옆구리와 배,허벅지살이 빠진다.
우리몸의 글리코겐은 대체로 약20분간 유산소운동을 했을때 소모할 수 있을 만큼만 저장돼 있다.
이 글리코겐이 거의 소모된 20~30분후 부터 지방이 타기시작한다.
가장먼저 얼굴,가슴등 상체지방이 탄다.
그리고 온몸의 지방을 태우다 마지막으로 허리와 뱃살을 태운다.
뱃살까지 타게 하려면 적어도 40~60분간 유산소운동을 해야한다.
즉 뱃살을 빼려면 몸 전체를 움직이는 유산소운동을 1시간이상 해야 효과가 있다.
유산소운동 1주일에 3~5일,근력운동 2~3일정도 규칙적으로 최소한 20~60분간 해주어야 한다.
근육운동은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줄 뿐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근육을 키우려면 적당한 운동과 함께 휴식이 필수다,근육은 운동후 휴식기간중에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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