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과 봉의 차이 입니다!!
산의 높이에 관계없이 그산의 높은 봉우리를
봉(峰*봉우리 봉)과 대(臺*돈대 돈)으로 주로 씁니다,
봉은 주로 산의 정상에 붙여지는 것이며
대(臺)는 봉(峰) 보다는 높이는 낮습니다.
(어? 인수봉 보다 백운대가 더 높은데?
이상하다? 밑에 답이 있습니다!! ㅋㅋ)
북한산이라고 할때는 그 산 전체를 이컬는 것이며
봉이면(설악산 대청峰, 지리산 천왕봉峰 등)
그 산의 정상을 00봉이라고 하며
봉(峰)과 달리 대(臺)는 그산의 높은곳(꼭 정상이 아님)을
대(臺)로 씁니다,
대(臺)를 붙이는 높은곳은(?) 무등산 입석대, 설악산 비선대,
속리산 문장대등이 그 예입니다.
봉(峰)과 대(臺) 가지지 않은 산은 그산 이름을 산의 정상으로 합니다.
주흘산도 정상의 이름이 아직은 없습니다,
주흘산 정상 표지석에는 주흘산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은 천왕봉, 대청봉이라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봉과 대입니다
臺 와 峯 를 쓰는 것은 다같이 높은곳을 이르는 말입니다.
臺 는 `돈대 대`인데 돈대는 평지보다 높은 평평한곳이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臺 는 이를지(至)에 높을 고(高)의 형상을 한 글자로서 물건을 놓는 받침대.
사방을 바라볼수있는 높은곳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망대(望臺), 臺들보,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산에서 臺 자를 붙여 쓰는곳은 주로 바위에 많이 붙여 쓰이고 있습니다.
비선대(臺),입석대(臺)등들도 평지보다 솟은 바위의 높은곳을 대(臺)를 붙여 쓰고 있습니다.
대(臺)의 약자로 台로도 쓰고 있습니다.
峯 은 받을 봉(奉)위에 메산(山)를 올려 놓아 보기에도 뽀족하고 높다는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峯 를 붙여 쓰는곳은 상대적으로 臺 를 붙여 쓰는 곳보다 높은곳을 말합니다.
[ 북한산 연구회라는 단체에서 쓴글을 우연히 읽었는데
백운대의 명칭은 일제시대의 잔유물이라고 합니다.
북한산의 명칭도 원래는 삼각산이고 백운대도 백운봉이라고 불려왔지만
일제시대때 우리 민족의 정기를 깍아내리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명칭이
아직까지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인수봉 보다 백운대가 더 높으면서도 대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자연사랑 등산정보
글쓴이 : 산행소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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