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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수리
[동물]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http://file.dic.daum.net/images/kr/thumb/w180/eb21/eb218py.jpg)
황샛과의 물새. 몸의 길이는 150cm 정도이며, 등은 검은 갈색, 배는 흰색이다. 머리와 목 부분은 살이 드러나 있고 목에는 흰 날개털을 목도리 모양으로 두르고 있는데, 키가 크고 목이 굵다. 개구리, 게, 물고기 따위를 잡아먹고 큰 나무 위에서 번식한다. 인도에서 인도차이나 반도에 걸쳐 분포한다.
2)무수리 (궁녀) [수사]
궁중에서 잡역을 맡은 여자 종.
주임무는 물긷기·불때기 등 여러 가지 허드렛일이었고, 무엇보다도 물긷기가 중요했으므로 수사(水賜)라고도 불렀다. 옛날 궁중에는 전각(殿閣)마다 밖에 우물이 있어 물을 길어나르는 일이 큰 일이었다. 물긷기 외에도 각기 그 처소의 담당업무에 따라 막일은 전부 이들이 맡았다. 무명에 아청색(鴉靑色:붉은빛이 나는 검은색) 물을 들여 아래위를 똑같은 색으로 입었기 때문에 우중충한 차림이었다. 머리는 방석같이 둥글게 틀어올리고 치마 중간에 같은 천으로 널찍한 허리띠를 매고 앞에는 패(牌)를 찼다. 이 패는 조석(朝夕) 통근과 각 별궁(別宮) 사이를 심부름으로 무상출입하는 신분증과 같은 것이다. 이당시 나인들이나 양반부녀자들의 복식은 '동그래저고리'라 하여 저고리 길이가 몹시 짧았는데, 이들의 저고리는 머슴의 옷같이 긴 것이 특징이었다. 이들은 민간의 아낙네들 중에서 나인들의 소개로 궁을 출입했으며 대개 기혼녀였다. 무수리는 궁 밖으로 출입하기 때문에 어릴 적에 궁중에 들어와서 관례를 치른 궁녀와 구별되는, 궁 밖에서 도와주는 하녀라 할 수 있다. 사회적 신분상으로도 하층에 속했다.
<<무수리>>
몽골어로 [소녀]를 뜻하는 이 말은 궁중에서 청소 등 잡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무수리>>
몽골어로 [소녀]를 뜻하는 이 말은 궁중에서 청소 등 잡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무수리 [Mussoo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