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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산-성주산(2021.12.13)

털보나그네 2021. 12. 13. 16:31

소래산-성주산

 

2021년12월13일 월요일

코스: 산림욕장-내원사-계란마을갈림길-850계단-소래산정상-만의골 갈림길-군부대철책길-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래산쉼터-소래산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1.62km

시간: 3시간16분(휴식:19분)

평균속도: 3.8km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의 쌀쌀한 날씨.

이제 베낭에 아이젠을 챙기고 다녀야 할 시기가 왔다.

그나마 햇살이 좋아 햇빛이 드는 양지녘에는 따뜻하다.

오늘까지 휴무, 집앞 소래산엘 다녀와야 게을러지지않겠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은 쉼없이 항상 흘러가기에 잠시도 헛되이 보낼 순 없다.

짬이 나면 머물러 있지말고 움직일 것.

산에 갈 수있다면 산에 가는 것이 내 몸건강을 위해선 제일 현명한 판단이다.

중년기 특히 노년기에 들어서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쇠약해지고 그 결과로 뇌세포가 점차 못쓰게 된다.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뇌세포의 노화를 막는 작용을 하는것은 뼈들에 붙어 있는 긴장근인데,

하반신에 제일 많이 모여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신을 많이 놀리는 운동은 결국 뇌를 언제나 젊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된다.

사람의 뼈는 움직이지않고 가만히 나두면 골질이 빠져 뼈가 약해진다고 한다.

운동을 해야 칼슘를 뼈속에 넣을 수가 있다고 하니 자꾸 움직여 운동을 해 주어야 뼈가 튼튼해 진다

걷기,조깅,등산을 자주하면 뼈가 건강해지고 튼튼해 진다.

오늘도 변함없이 늘 다니던 코스로 간다.

부담없고 친숙한 길, 특히 850계단 코스는 나의 다리건강을 지켜주는 일등공신역활를 한다.

계단오르기는 허벅지와 엉덩이근육을 단련시키는데 참 좋은 운동이다.

오늘도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오른다.

하늘에 구름한점없는 맑은 날씨다.

기온이 차가우니 대기도 깨끗하다.

여유롭게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반대방향으로 하산.

오늘도 군부대 사격장에선 사격연습을 하고 있다.

돌아서 성주산방향으로 달려간다.

걸음걸이 자세를 의식하며 빠른걸음, 그래도 평보수준이다.

(평보: 1시간에 4km, 속보: 6km, 경보: 8km )

계단구간이나 정상에서 휴식한 시간등이 평균속도를 까먹다보니 평균속이 4km를 넘지못한다.

성주산에 도착하여 물과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

내리막구간이라 조금은 빨라질 것 같은데...

다시 소래산 쉼터에 도착하여 물과 간식을 먹는데 그늘진 곳이라 춥다.

소래산둘레길를 지나 산림욕장에 도착.

먼지를 털고 벗었던 옷을 다시 입고 집으로 출발.

 

 

 

 

 

노자(老子)말씀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들면,

그 빈 곳(無)이 담는

그릇으로서의 구실을 한다.

 

문이나 창을 내고 방을 만드는경우에도

그 비어 있는 부분(無)이

방으로 이용된다.

 

그러므로 있는 것이

이(利)가 된다는 것은

없는 것(無)이 작용하기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