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나그네
2019. 1. 24. 11:25
Richard Youngjae O'Neill / Lachrymae

겉과 속
2019년01월18일.
어느누구든 외롭지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누구든 힘들지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누구든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런데도 다들 잘들 먹고 산다.
다들 잘들 먹고 사는데...
나는 왜이리 헤메고 있을까?
말로는 다 내려놓았다고 했다.
말로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말로는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속마음은 왜 이리 쫒기고 있을까?
강박감이 가슴을 누른다...
미안함에 주눅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