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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2015.06.14}

털보나그네 2015. 6. 14. 22:51
L'immensita(눈물속에 피는 꽃)


L'immensita

Milva

 

 

Io son sicuro che, per ogni goccia
Per ogni goccia che cadra
Un nuovo fiore nascera
Ee su quel fiore una farfalla volera
Io son sicuro che
In questa grande immensita
Qualcuno pensa un poco a me


E non mi scordera, si, io lo so,
Tutta la vita sempre solo non saro
Un giorno trovero,
Un po' d'amore anc he per me
Per me che sono nullita, nell'immensita

Nell'immensita, si, io lo so,
Tutta la vita sempre solo non saro
E un giorno io sapro
D'essere un piccolo pensiero
Nella piu grande immensita
Di quel cielo, nell'immensita
nell'immensita



눈물속에 피는 꽃

밀바
나는 믿어요
지금 흘러내리는 눈물 눈물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날 것을
그리고 그 꽃잎 위에
나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나는 믿어요
영원속에서 나를 생각해주고
나를 잊지 않을 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그래요
언젠가 나는 찾을거예요
내 일생동안 혼자는 아닐거예요
나는 알아요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영원속에 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그래요
내 일생동안 혼자는 아닐거예요
나는 알아요
이 하늘보다 더 높고 넓은 영원속에
작은 마음이 살아 있다는 것을

 

 

 
 
 



 
 
 
 장성 축령산.


 

 

 

2015.06.14. 
비가 내리는 가운데 44명을 태운 산악회 버스는 인천을 출발하여 추암마을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다.
내려오는 길에도 계속 비가 내리다가 목적지에 임박해서부터 비는 내리지않았고 땅이 메말라 있었다.

추암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르는임도길 길가에는 뽕나무가 뽕열매를 나무에 메달고 우리일행들을 맞이한다.
달콤한 뽕열매를 따먹으며 추모비까지 오른다.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다.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전망대가 서 있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땀을 씻어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숲길,
숲길에는 단풍나무 보호구역이라는 푯말이 서 있다.
하늘에선 속이안좋은 뱃속같이 우루룽 쾅쾅 요란스럽다.
그리고  결국 비를 뿌린다.
우산을 펴고 가다가 영화마을에 다달으니 비가 굵어진다.
비도 피할겸 이곳에서 도시락을 까 먹었다.
밥을 먹는동안 비가 멎는다.
이정표을 찾아 길을 따라간다.
곧이어 편백나무 숲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여유롭게 길을 걷는다.
버스에 도착하니 장대비가 쏫아지기 시작한다.
다행이다.
아직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디선가 비를 쫄닥 맞고 있겠지.
 
 
 
 
 



 

 

 

꿀풀.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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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골무꽃,천남성. 

 

 

하늘말나리,큰골무꽃. 

 

 

 

 

비를 몰고올 바람이 숲속을 뒤 흔들어 놓는다.

 

 11:26'

 

일월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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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와 꿀풀.

 

 

 

 

 

 

 

 명당자리...?


 뽕!


 

 

 

12:20'

 

 

 

 

 

 

 

 

13.14'

 

 꿀풀과 산수국.

 

숲 해설가가 잎사귀에 벌레집을 보여주며 말한다.

지구상의 생명체중에서 제일 진화하지않은 것은 인간인지도 모른다고...

식물들도 자신의 생명유지방법으로 여러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단다.

그러니 청중에서 한사람이'가을에 나뭇잎을 떨구는 것도 추운 겨울에 살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숲속에는 아직도 인간이 모르는 많은 진리들이 숨어 있다.

사람들이 보지못하고, 깨닭지 못해서 모르고 있는 것일뿐... 

이것이 산과 가까이 해야 할 또하나의 이유인 것이다.

 

 

 

 

 

 

 

 

 

 층층나무.


 석류꽃.